“어느 작업을 로봇에 맡길 것인가”“어떤 준비가 필요한가”“누구에게 상담하면 좋을까” 등등 막상 로봇 도입을 단행하려고 해도 최초의 첫 발짝에서 걸려 넘어지는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로봇을 무사히 들여 넣고, 그리고 그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확실한 효과를 올리기 위해 밟아 두어야 할 필요한 기본적 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①먼저 로봇으로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생각한다
자동화함에 있어서 우선 어떠한 과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를 명확히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람/로봇/전용기기 각각을 특성에 맞는 작업에 적재적소로 배치해야만 그 효과를 최대한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로봇이 정말로 필요한지 우선 그 점부터 생각하는 것이 로봇 도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로봇/전용기기에는 각각 잘 하는 작업과 잘 하지 못 하는 작업이 있다. 로봇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면 어떤 작업을 맡기는 것이 유효한지를 정확히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사전의 정보 수집을 한다
산업용 로봇 종류는 여러 방면에 걸쳐 있으며 나날이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최신 정보를 따라잡고, 업계의 도입 사례를 참고하면서 도입했을 때의 이미지를 파악하려면 국제 로봇 전시회 등 많은 로봇 제조사나 SIer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근래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도 늘어서 전 세계의 정보에 접속하기도 쉬워졌습니다. 각 로봇 제조사나 International Federation Robotics 공식 사이트에서도 알찬 기술 정보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③SIer에 상담해 본다
각각의 제조 현장에는 오랫동안 키워 온 독자적인 노하우와 스타일, 생산 기술, 방법이 있으며, 자동화함에 있어서는 그 현장에 맞춘 “한결같이 뛰어난 물건”을 만들어 내는 로봇 시스템의 도입을 기대합니다. 거기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로봇 시스템 인테그레이터(SIer=에스아이어)로 로봇 시스템의 구상에서 설계, 구축까지를 폭넓게 맡고 있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입니다. 로봇과 주변 장치 혹은 전용기기 등을 조합하여 현장에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가는 프로페셔널입니다. 자사에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제조사, 로봇을 “숙지해서 사용”하는 SIer, 로봇을 “운용”하는 사용자 3자가 면밀하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와 로봇 제조사 사이에 SIer가 개재하여 그들이 접속자 역할을 맡아 시스템 도입까지의 여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자사에서 이 로봇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의 역할까지 맡을 수 있는 귀중한 로봇 제조사입니다.
④SIer과 함께 진행하는 도입 단계
로봇 도입에서 자동화 완료까지 기본적인 순서 사례를 소개합니다.
먼저 로봇 시스템을 여러 방면으로 구상하는 SIer가 “작업 현장”과 “사용자의 요망 사항”을 적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전에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실제로 보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철저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예산과 일정, 품종, 공간, 택트 타임과 같은 기본적인 조건은 물론이며, 미미하다고 여겨질지도 모르는 세세한 정보도 공유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이어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자동화할 수 있는 작업 공정을 선택해 보는 것입니다. 효율과 생산성, 비용 대비 효과, 전후 공정과의 연결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로봇화에 적합한 작업 공정을 보고 정합니다. 대상이 되는 공정을 선택한 후에는 작업 요소를 분해해 갑니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일련의 작업의 흐름”이더라도 로봇에게는 순서를 세분화하여 하나씩 하나씩 동작으로 프로그래밍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과 병행해서 작업의 공급 및 배출 순서와 작업 공간, 유틸리티 등 로봇 시스템 주변의 환경 정비도 합니다. 로봇 시스템 전체의 설계도가 확정되면 운용과 능력의 타당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위험 평가도 실시합니다. 그 후에 완성된 시스템의 제조와 프로그래밍이 완료되는 대로 출하 전 테스트→실제 환경에 설치→테스트 기간이라는 흐름을 거쳐 실제 가동에 이릅니다.
⑤도입 후의 추후 수습 체제도 중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후에도 로봇 제조사/SIer/사용자의 연계 체제는 지속됩니다. 정기적인 유지 점검, 결함에 대처, 장애 발생 시의 복구 지원, 업데이트, 사양 변경에 대응 등 로봇에는 세심한 애프터서비스가 불가결합니다. 가와사키 중공업에서는 애프터서비스를 전문으로 맡는 가와사키 로봇 서비스 주식회사를 1986년에 발족했습니다. 로봇 도입 후에도 사용자를 위한 전용 콜센터와 24시간 대응하는 상담 데스크를 준비해 만일의 경우에 수습하는 체제를 정비해 두었습니다.